“Omnicom Media Group: 데이터 기반·퍼포먼스 중심의 미디어 혁신 선도”
Omnicom Media Group(이하 OMG)은 Omnicom Group Inc.의 미디어 서비스 사업부로, 전세계 5,000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omg.com, linkedin.com). 뉴욕 본사와 런던, 중국 등 주요 지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Omni”라 명명된 사람 기반 정밀 마케팅 및 인사이트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통적 광고 기법을 넘은 혁신적 접근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퍼스트 전략: 기술과 인력 혁신의 결합
OMG는 클라이언트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머신러닝·AI 기술과 현장 중심 경험을 조화시킨 역량으로 평가받는다. 자체 마케팅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Omni’를 통해 멀티채널 캠페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한다. 내부적으로는 인재 성장과 다양성에 집중해, 구성원들에게 커뮤니티 기반의 학습과 임팩트 중심의 커리어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 집행과 퍼포먼스: 숫자로 증명된 리더십
OMG는 2024년 한 해 동안 7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비즈니스 수주를 달성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약 2.75배 높은 수치였다(prnewswire.com). COMvergence 보고서는 OMG가 2024년 디지털 빌링스 비중에서 글로벌 최고, 그리고 총 billings 규모 259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toryboard18.com). 또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74%의 고객 유지율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32%)을 크게 상회했다.
옴니미디어 퍼포먼스 강화: 혁신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통합
OMG는 조직 내 미디어 기획(CMO), 프로그램 매틱, 데이터 인사이트 등을 결합해 ‘에이전시 애즈 어 플랫폼’ 모델을 고도화한다. 작년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브랜드인 Creo로 통합하고, 인플루언서 역량의 디지털 통합과 자동화를 가속화하여 메가트렌드와 클라이언트 니즈를 동시에 충족했다.
규제와 산업 전환의 이슈
OMG를 포함한 옴니콤 그룹은 Interpublic Group(IPG)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이는 약 133억 달러 규모의 대형 M&A다(businessinsider.com). 인도 CCI에서 승인을 받았으나, 미국·EU 등에서는 FTC가 독점 우려 및 반트러스트 조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FTC는 광고 산업 내 기업 간 보이콧 논의, 그리고 엘론 머스크 X(구 트위터) 광고 집행 이슈를 중심으로 조사 범위를 확장했다(wsj.com).
효과성 중심 그룹으로의 위상 강화
2024년 Effie Index 평가에서 최고 효과성의 광고 그룹으로 선정되며, 2019·2021·2023년 수상에 이어 또다시 정상 자리를 지켰다(omnicomgroup.com). 미디어, 의료,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립 조사기관의 리더십 인정을 받았으며, SXSW, Cannes Lions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서도 혁신 솔루션과 영향력 있는 미디어 캠페인을 선보였다.
미래 전망: 통합과 자동화, 글로벌 확장
OMG는 M&A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병행하며 서비스 기반의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광고 전통 산업의 고용 양극화, 자동화 전환 등의 외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에이전시 애즈 어 플랫폼 모델, 기술 중심 인사 정책, 인플루언서 역량 강화는 OMG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다. 특히 IPG 인수 완료 시, 광고 산업 전반에 대대적인 구조 재편이 예상되며, 통합된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광고·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Omnicom Media Group은 단지 ‘미디어 대행사’를 넘어, 데이터·테크·퍼포먼스 중심의 미디어 경험 혁신 기업으로 자신을 재정의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퍼스트 원칙과 브랜드 성과 기반 전략을 결합한 이들의 진화는, 향후 글로벌 광고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